07/2/4 (Sun)
아마도 폴 베호벤의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뭔가를 느꼈다.
분명 Letter from Iwo Jima 가 좋은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Black Book처럼 유기적으로 얽히고 복잡한 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는 수준이 2단계 이상 높은 영화이다.
Israel, 1956의 한 마을에서 한 여자가 해변을 거닐며
과거를 회상한다. 치열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이다.
Holland, 1944 으로 돌아간다.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주인공이 오물세례를
받는 장면이다. 그 장면은 마치 예수님이 고난받으셨고
수치를 당했던 장면과 흡사하다.
이 영화는 85일 동안 촬영됐고 폴 베호벤이 여과없이 nudity를
보여주는 이유는 natural하게 보이기 위해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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