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를 보는내내 티무르가 생각났다. 티무르는 미국에서 와서
처음만난 친구중의 한명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유학온 친구이다.
영화를 볼때 우리는 영화만 보는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조용하게 관찰하는 기회를 갖는다. 카자흐스탄의 영화이기에
친구 티무르가 생각났고 또한 티무르와 함께 있었던 친구들,
꼬리에 꼬리를 물음으로 영화가 삶 깊숙히 파고 들게 된다.
Borat은 미국에 처음 방문한 Borat은 문화적 다른면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 처음 밟아 본 미국땅을 호기심으로
여행을 하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그렇게 친절하고 따뜻한
나라가 아니라는것을 Borat은 알게 된다.
아메리칸 드림의 꿈은 더이상 따뜻한 말이 아니다. 비록 Borat은
미국에 무언가를 배우려왔지만 Borat이 배우는것은 실망뿐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 민족이 많이 생각났다. 이민의 꿈을
안고 온 이민자들, 한국에 사는 사람들, 그들이 살고있는
문화는 어떠한 것이며 그들도 Borat처럼 헤메고 있는것이
아닌지.
Borat은 이제 카자흐스탄에서 살고 있다. 고향에서 살고 있는
그의 모습은 행복하게 보인다. 그가 카자흐스탄에 있을때와
미국에 있을때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보는것도 영화를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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